뒤로 가기를 눌렀는데 예상과 달랐다
작업을 하다가
이전 화면으로 돌아가려고
뒤로 가기를 눌렀다.
당연히
방금 전에 보던 화면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전혀 다른 화면이 나오거나
처음 화면으로 돌아가 버렸다.
이 순간이
꽤 당황스러웠다.
내가 순서를 잘못 기억했나 싶었다
처음엔
“내가 들어온 경로를 헷갈렸나?” 싶었다.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같은 과정을 반복해봤다.
그런데 또다시
뒤로 가기를 누르자
원하던 화면이 나오지 않았다.
이쯤 되니
기억 문제는 아닌 것 같았다.
뒤로 가기의 기준이 다르게 느껴졌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기대한 ‘뒤로’와
시스템이 인식하는 ‘뒤로’가
다른 기준인 것처럼 느껴졌다.
- 사용자는 작업 흐름 기준으로 생각하는데
- 시스템은 화면 단위로만 처리하는 느낌
이 차이 때문에
뒤로 가기가 예상과 다르게 작동하는 것 같았다.
작업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 들었다
뒤로 가기를 눌렀을 뿐인데
작업하던 맥락이 끊겨버리니
다시 상황을 파악해야 했다.
“아까 어디까지 했더라?”
“이 화면에서 뭘 하려고 했지?”
이런 생각을 다시 하게 되면서
작업 흐름이 자연스럽게 끊겼다.
뒤로 가기를 조심해서 쓰게 됐다
이런 경험이 반복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뒤로 가기를 누르는 게 망설여졌다.
괜히 누르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할까 봐
화면을 하나하나 직접 이동하게 됐다.
편하라고 있는 기능이
오히려 불편해진 셈이다.
‘뒤로’의 의미는 사용자 기준이어야 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느낀 건
뒤로 가기 기능은
사용자가 인식하는 흐름을 기준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단순히
이전 화면으로만 돌아가는 게 아니라
이전 작업 상태로 돌아가는 느낌이 필요했다.
그게 없으니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익숙해져서 피하게 됐을 뿐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한 게 아니라
그냥 피하고 쓰게 됐다.
뒤로 가기 대신
다른 경로로 이동하는 방법을
외워서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건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었다.
문제는 기능이 아니라 흐름이었다
뒤로 가기가 없는 것도 아니고
작동하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다만
사용자가 기대하는 흐름과
다르게 움직였을 뿐이다.
그래서 오류는 아니지만
계속 불편함으로 남았다.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혹시
- 뒤로 가기를 눌렀는데 맥락이 끊겼거나
- 이전 화면으로 돌아가기가 무서워진 적이 있다면
그건 실수가 아니라
작업 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뒤로 가기 구조 때문일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선
충분히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 핵심포인트
- 뒤로 가기는 화면이 아니라 작업 흐름 기준이어야 함
- 예상과 다른 이동은 사용자 혼란을 크게 만듦
- 기능은 있지만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