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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과 구조20

같은 화면인데 상황에 따라 다르게 보였던 이유 분명 같은 화면이라고 생각했다어느 날 다시 들어갔는데익숙한 화면인데도 뭔가 달라 보였다.버튼 위치도 같고구성도 그대로인데느낌이 조금 달랐다.처음에는 내가 착각한 줄 알았다.이전에 봤던 화면과 달랐다전에 사용할 때는간단해 보였던 화면이이번에는 조금 복잡하게 느껴졌다.같은 화면인데왜 이렇게 다르게 보일까 싶었다.자세히 보니추가 안내 문구가 보였고,선택 항목도 하나 더 늘어나 있었다.알고 보니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였다나중에야 알게 됐다.이 화면은사용자의 이전 선택이나 상태에 따라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구조였다.이미 완료한 항목이 있으면 숨겨지고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옵션이 추가되고상황에 따라 안내 문구가 달라졌다그래서 같은 화면이지만완전히 같은 화면은 아니었던 것이다.처음엔 오류라고 생각했다처음에는“왜 화면.. 2026. 2. 17.
입력 오류가 난 줄 알았는데 형식 문제였던 경험 분명 제대로 입력했다고 생각했다정보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눌렀다.그런데 화면에 “입력 오류”라는 안내가 떴다.나는 분명 제대로 썼다고 생각했기 때문에순간적으로 당황했다.오타도 없어 보였고,빠진 항목도 없는 것 같았다.그래서 더 이해가 되지 않았다.다시 봐도 뭐가 문제인지 몰랐다입력 오류라는 메시지는 떴지만정확히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는바로 알 수 없었다.형식이 틀렸다는 말은 있었지만어떤 형식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그래서 같은 내용을그대로 다시 입력해보기도 했다.결과는 같았다.알고 보니 ‘형식’의 문제였다나중에 자세히 보니문제는 내용이 아니라 형식이었다.숫자 사이에 공백이 들어가 있었고기호 하나가 빠져 있었고대소문자 구분이 필요한 항목이었다나는 의미만 맞으면 되는 줄 알았지만시스템은 정해진 형식만 인.. 2026. 2. 16.
선택했는데 선택된 상태인지 확신이 안 들었던 순간 분명 하나를 골랐다고 생각했다여러 옵션 중에서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화면이었다.고민 끝에원하는 항목을 눌렀고,당연히 선택됐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런데 화면을 다시 보니“이게 선택된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다시 눌러야 하나 잠깐 고민했다선택 표시가 아주 미묘해서한눈에 들어오지 않았다.색이 살짝 달라진 것 같기도 하고,아닌 것 같기도 했다.그래서이미 선택했는데다시 눌러야 하나 잠깐 고민하게 됐다.이 순간이 은근히 피로했다.선택 상태를 명확히 알 수 없었다문제는선택이 됐다는 걸확실히 알려주는 신호가 없다는 점이었다.체크 표시가 뚜렷하지 않았고선택 전후 차이가 크지 않았고안내 문구도 따로 없었다그래서 사용자는자신의 행동을 믿지 못하게 됐다.여러 번 눌러보게 되는 상황이 생겼다확신이 없으니같은 항목을 다시 눌.. 2026. 2. 12.
확인 버튼이 어디 있는지 한참 찾았던 경험 분명 뭔가를 완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어떤 작업을 마무리하려고마지막 단계까지 왔다.입력도 다 했고선택도 끝냈다.이제 남은 건당연히 ‘확인’이나 ‘완료’ 버튼일 거라고 생각했다.그런데 화면을 봐도그 버튼이 바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내가 아직 덜 한 게 있나 싶었다처음엔“아직 입력 안 한 게 있나?” 싶어서화면을 위아래로 다시 훑어봤다.빠진 항목이 있는지,선택을 안 한 게 있는지다시 한 번 확인했다.하지만 더 이상 할 건 없어 보였고,여전히 확인 버튼은 보이지 않았다.버튼이 없는 건지, 숨겨진 건지 헷갈렸다이쯤 되니버튼이 아예 없는 건지아니면 내가 못 찾고 있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했다.화면 하단을 내려보고,상단도 다시 보고,작은 글씨까지 하나하나 살펴봤다.그런데도“이게 맞나?” 싶은 버튼만 보일 뿐확신이 들.. 2026. 2. 11.
기능은 있는데 왜 써야 하는지 몰랐던 상황 기록 분명 기능은 보이는데 손이 안 갔다화면을 보다 보면분명히 기능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아이콘도 있고메뉴에도 자리 잡고 있다.그런데 이상하게그 기능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었다.필요 없어서라기보다는왜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더 컸다.없어도 쓰는 데 문제는 없었다그 기능을 쓰지 않아도일상적인 사용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그래서 자연스럽게“굳이 안 써도 되는 기능이구나”라고스스로 판단하게 됐다.설명이 따로 있지도 않고,사용을 권유하는 흐름도 없다 보니존재만 알고 넘어가게 됐다.기능의 목적이 잘 보이지 않았다문제는기능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이걸 쓰면 뭐가 좋아지는지가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었다.기존 방식과 뭐가 다른지언제 쓰면 도움이 되는지안 쓰면 어떤 점이 불편한지이런 정보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그래서 관.. 2026. 2. 10.
뒤로 가기를 눌렀는데 원하던 화면이 안 나왔던 경험 뒤로 가기를 눌렀는데 예상과 달랐다작업을 하다가이전 화면으로 돌아가려고뒤로 가기를 눌렀다.당연히방금 전에 보던 화면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그런데전혀 다른 화면이 나오거나처음 화면으로 돌아가 버렸다.이 순간이꽤 당황스러웠다.내가 순서를 잘못 기억했나 싶었다처음엔“내가 들어온 경로를 헷갈렸나?” 싶었다.그래서 다시 처음부터같은 과정을 반복해봤다.그런데 또다시뒤로 가기를 누르자원하던 화면이 나오지 않았다.이쯤 되니기억 문제는 아닌 것 같았다.뒤로 가기의 기준이 다르게 느껴졌다곰곰이 생각해보니내가 기대한 ‘뒤로’와시스템이 인식하는 ‘뒤로’가다른 기준인 것처럼 느껴졌다.사용자는 작업 흐름 기준으로 생각하는데시스템은 화면 단위로만 처리하는 느낌이 차이 때문에뒤로 가기가 예상과 다르게 작동하는 것 같았다.작업 흐름.. 2026.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