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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과 구조

필수라고 적혀 있지 않아서 놓쳤던 항목

by 2026myinfo 2026. 2. 23.

모두 입력했다고 생각했다

입력해야 할 항목들을 하나씩 채웠다.
눈에 보이는 칸은 거의 다 작성했고,
별표가 붙은 부분도 빠짐없이 입력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제는 완료됐다고 생각했다.

확인 버튼을 눌렀다.


그런데 진행이 되지 않았다

버튼을 눌렀는데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았다.

오류 메시지도 명확하지 않았다.

그저
일부 항목을 확인해달라는 안내만 있었다.

나는 이미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디를 다시 봐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다시 살펴봐도 빠진 건 없어 보였다

별표 표시가 있는 칸은
모두 채워져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시스템 오류가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몇 번을 다시 확인해도
눈에 띄는 빈칸은 없었다.


문제는 ‘필수 표시’가 없던 항목이었다

결국 한참을 살펴보다가
아래쪽에 작은 선택 항목 하나를 발견했다.

별표도 없고,
‘필수’라는 표시도 없었다.

하지만 그 항목을 체크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는 구조였다.

그제야
왜 진행이 되지 않았는지 이해됐다.


필수라고 적혀 있지 않으면 넘기게 된다

사용자는
표시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별표가 붙어 있거나
‘필수’라고 적혀 있으면
자연스럽게 입력한다.

하지만 아무 표시가 없으면
선택 사항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번 경우도 그랬다.


구조는 필수였지만 표현은 아니었다

시스템 구조상
그 항목은 반드시 선택해야 했다.

하지만 화면에서는
필수처럼 보이지 않았다.

구조와 표현이 일치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 차이가
혼란을 만들었다.


괜히 내가 놓친 것 같았다

처음에는
내가 대충 읽어서 놓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떠올려보니
표시가 없었다면
넘기는 게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

이건 집중력 문제가 아니라
표현 방식의 문제였다.


필수 여부는 명확해야 한다

필수 항목은
사용자에게 명확하게 알려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입력을 마쳤다고 생각한 상태에서
진행이 막히게 된다.

이때 사용자는
자신이 무엇을 놓쳤는지 알 수 없다.


진행이 멈추는 순간의 답답함

이미 다 입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은
생각보다 답답하다.

특히 이유가 명확하지 않을 때
사용자는 같은 화면을 반복해서 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피로감이 쌓인다.


작은 표시 하나의 중요성

만약 그 항목에
작은 별표 하나라도 있었다면
이 경험은 전혀 달라졌을 것이다.

필수라고 적혀 있지 않아서 놓쳤던 항목은
사소해 보이지만
전체 흐름을 멈추게 했다.

작은 표시 하나가
사용 경험을 크게 바꿀 수 있다.


나중에야 구조를 이해했다

항목을 체크한 뒤에는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그제야
그 항목이 실제로는 필수였다는 걸
몸으로 이해했다.

하지만 그 경험은
불필요한 반복 이후에야 얻은 것이었다.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혹시
다 입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진행이 되지 않았던 적이 있다면,

그건 실수가 아니라
필수 표시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괜히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다.


📌 핵심포인트

  • 필수 항목은 구조와 표현이 일치해야 함
  • 표시가 없으면 선택 사항으로 인식됨
  • 명확한 안내가 반복 행동을 줄임
  • 작은 표시 하나가 흐름을 바꿀 수 있음